환율이 보합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아슬아슬하게 1천원선이 유지되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0.20원 하락한 1천.10원에 개장한 후 일시적으로 1천원이 다시 뚫리면서 999.30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곧 바로 1천원을 회복, 1천2.40원까지 반등한 후 오전 9시10분 현재 1천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이 103엔대로 하락하는 등 외부여건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로 기울게 하고 있으나 외환당국의 1천원 사수 의지가 강해 불안하나마 1천원선이 지켜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