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저렴한 가격대의 새봄맞이 여행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여행상품의 종류도 다양해 일출, 먹거리, 골프, 산행 등 자신의 소득수준과 기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다.
국민카드는 먹거리 체험여행, 사진여행, 제주 KAL호텔 아름골프투어 등 테마여행상품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먼저 이달 20일에는 무박 2일코스로 경주 보문단지에서 한국 전통주와 떡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상품(1인기준 3만9,000원)을 내놓았고 28일에는 당일코스로 원주 소재 귀래에서 전통고추장 담그기 여행(4만9,000원)도 선보인다.
또 남해 보리암일출과 광양 매화단지, 섬진강일원을 돌며 사진을 찍는 여행상품(20일 출발·1인 5만5,00원)과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1박2일짜리 제주 KAL호텔 아름골프투어(4월14일·1인 34만9,000원)도 판매한다.
LG캐피탈은 오는 4월 9일과 16일, 23일, 30일 4차례에 걸쳐 출발하는 2박 3일 일정의 제주 유채꽃 주말특선(1인기준 20만 9,000원)과 렌트카를 무료 대여하는 주중 제주 유채꽃특선(1인 25만9,000원)을 선보인다.
비씨카드는 4월 7일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4월 2일과 9일 제주벚꽃 및 유채꽃관광상품(1인 19만 8,000원)과 일본 벳부 온천여행 (2박3일 1인 59만8,000원)을 선보였다.
삼성카드도 「봄을 부르는 느낌여행」이라는 주제로 설악워터피아 1박2일(1인기준 4만2,000원)을 비롯 21일 당일치기 충남 청양 칠갑산 산행(1인 2만5,000원)을 준비해놓고 있다. 또 이달 28일과 4월 25일, 5월 5일 영화 「편지」의 무대였던 고요원 수목원(1인 1만6,000원)답사여행과 정동진 선상일출(1인 4만2,000원)등 저렴한 가격대의 여행상품을 내놨다.
동양카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보광 휘닉스파크 어린이스키(1박 9만9,000원), 야외노천탕 (2인 1박 9만9,000원) 상품을 준비했고 제주유채꽃 상품(15만원부터 25만원까지)과 골퍼들을 위한 제주 골프패키지 2회 라운딩(35만원과 49만원)을 판매하고 있다.【조용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