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15일부터 지상파 방송을 볼수 있는 지상파DMB폰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SKT는 계열사인 TU미디어가 위성DMB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감안, 지상파DMB폰판매를 미뤄왔으나 KTF와 LG텔레콤 등 후발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지상파DMB폰으로 고객유치에 적극 나서자 지상파DMB폰 출시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보인다.
SKT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함께 단말기와 통신망간 연동 테스트를 거의 끝낸 상태"라면서 "15일부터 지상파DMB폰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DMB폰은 삼성전자의 제품(모델명 SCH/B410)으로 출고가는 75만원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