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1차 민영화 대상 한토신등 6개 기관 포함

공기업 1차 민영화 대상 한토신등 6개 기관 포함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이현호기자 hhlee@sed.co.kr 정부와 한나라당은 한국토지신탁ㆍ뉴서울컨트리클럽 등 6개 기관의 민영화 계획을 포함한 ‘제1단계 공기업 선진화방안’을 11일 확정한다. 조윤선 대변인은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은 지난 8일 의원총회에서 나온 공기업 선진화와 관련된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고 정부는 선진화 방향을 내일(11일) 공개할 것”이라며 “회의결과는 정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한나라당과 정책공조를 맺고 있는 한국노총 지도부를 만나 공기업 선진화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위원회의 한 핵심관계자는 “11일 발표되는 선진화 방안에는 한국토지신탁ㆍ뉴서울컨트리클럽ㆍ한국자산신탁ㆍ기보캐피털ㆍ건설관리공사ㆍ관광개발공사 등 6개 기관이 민영화 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안다”며 “임 정책위의장은 한국노총 지도부를 만나 이 같은 당과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초 1단계 민영화대상으로 포함됐던 산은캐피탈과 산은자산운영은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11일 발표하는 선진화 방안에는 3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영화를 포함해 ▦통폐합 ▦기능 재조정 ▦경영 효율화 등 1단계 조치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는 통합을 전제로 한 공개토론회가 14일로 예정돼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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