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화) 19:04
한국은행은 추석 전 시중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3조5,000여억원을 신규 공급키로 했다.
한은은 15일 추석을 앞둔 기업과 가계의 자금수요에 대처, 추석 전까지 시중에서 요구되는 만큼 통화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경기침체와 민간소비 수요 위축으로 올해 추석관련 자금수요가 예년수준인 4조원을 밑도는 3조5,000억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한은은 올해 추석이 기업의 월말 결제용 자금수요기와 맞물려 현금수요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수요가 늘어나는 대로 통화를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한은은 물론 환매조건부 채권(RP)과 통안증권 중도환매를 통해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신규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추석 전에 통화가 많이 풀려도 추석 직후 80% 정도가 환류돼 통화관리에는 전혀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권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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