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이 풍력발전기용 부품업체 인수를 통해 풍력발전 사업을 강화한다.
평산은 “독일의 풍력발전기용 기어박스 제조업체인 야케(JAKE)의 지분 전량을 아커스(ARQUES)로부터 1,600만유로(원화 257억원)에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야케는 베스타즈, 스주론, 클리퍼 등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제조사에 기업박스를 공급하는 회사로 세계 250여개 기어박스 제조업체중 7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평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기어박스의 핵심부품인 기어소재를 평산이 야케에 공급하게 되면서 수요처를 새롭게 확보, 소재 공급과 수급이 한결 원활해졌다”며 “아울러 야케의 높은 가공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