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58·사진)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2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며 1년 연장될 수 있다.
박 신임 부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받았다. 지난 1986년 고려증권에 입사, 런던법인 이사 등을 지내고 외국인투자 옴부즈맨 사무소 전문위원, 다이와증권 고문변호사 등을 거쳤으며 2008년부터는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서비스국장·국제협력국장·부원장보·부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