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상품은 CD선물이 활발한 거래를 보인데 힘입어 총거래량이 4,000계약을 넘어섰다. 달러선물은 심한 변동폭을 보였으며 전일보다 10원 상승했다. 현물시장에서 은행권의 매수세가 다량 유입되면서 1,181.6원으로 출발한 7월물은 11시30분쯤 1,190원선을 상향돌파했다.하지만 이후 1,190원이 저항선으로 인식되면서 실망매물이 쏟아져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전일보다 10원이나 상승한 1,190.2원을 나타냈다.
8월물등 여타 기초자산도 심한 가격변동폭을 보이는 가운데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상승으로 7월물 1200 콜옵션도 2.4원 올랐다. CD선물가격은 그동안 보합세를 보였던 현물CD금리가 0.03포인트 상승하고,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인상한데 대한 심리적 압박으로 장중내내 내림세를 보였다. 전일보다 0.02포인트 내린 93.49로 출발한 9월물은 하락세가 계속 이어졌으며 오후 1시26분쯤 93.43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소폭 반등을 나타내다 결국 전일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93.45를 기록했다. 금선물은 전일보다 80원 올랐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