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손용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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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을 비롯한 신임 장ㆍ차관급 관료 1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임 장ㆍ차관급 인사들에게 행정적 전문성은 물론 정무감각을 겸비하고 부처의 이해보다는 서민의 편에서 국정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차관급 인사는 최 수석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임종룡 기획재정 1차관, 엄종식 통일차관, 안현호 지식경제1차관, 문정호 환경부 차관, 이채필 노동 차관, 김교식 여성 차관 노연홍 식약청장, 윤영선 관세청장, 노대래 조달청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김병일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이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의 정선태 위원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정승윤 상임위원과 이상환 상임위원도 함께 임명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