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물 북 반입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발족

대만 핵폐기물 북한 반입 저지를 위한 범국민 운동본부가 발족한다.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최렬)은 28일 서울 종로 2가 서울 YMCA에서 한국환경회의 및 환경사회단체협의회 소속 40개 단체와 서울 YMCA·흥사단 등 사회단체, 여성·소비자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가칭 「대만 핵폐기물 북한 반입 저지 범국민 운동본부」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운동본부는 다음주부터 ▲대만상품 불매운동·대만관광 안가기 등 반대만 캠페인 ▲전국민 서명운동 ▲규탄 및 항의집회 등을 본격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환경운동연합 박상철 정책국장은 『대만이 북한에 핵폐기물 반입을 철회할 때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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