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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기업 유한킴벌리는 삼성카드와 손잡고 출산, 육아, 시니어 사업 등에 대한 신사업 및 마케팅 모델 공동 구축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2일 신한카드와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갖고 양사의 강점을 살린 신마케팅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 상호 소비자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의 장점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비스 발굴뿐 아니라 삼성카드의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한 마케팅 시너지 제고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사회 초년기부터 은퇴 생활기까지 각 생애 주기별 소비패턴에 대한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능력과 유아·육아, 가정, 여성, 시니어 용품 등 유한킴벌리의 마케팅역량, 판매채널, 인프라의 공동활용을 통해 고객 증대 및 매출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