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전자통신이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카 선두기업으로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동전자통신은 7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0원(4.83%) 오른 6,510원에 거래 중이다.
연 초부터 시장에 불어닥친 사물인터넷 열풍이 최근 스마트홈에서 스마트카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스마트카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미동전자통신의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동전자통신은 스마트카 시대 차세대 기술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DAS는 사물(카메라)와 사물(카메라) 간의 연계를 통해 사물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인식하고 궁극적으로는 사람의 눈을 대신해 자동 주차나 자동 운전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앞으로 펼쳐질 무인 자동차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기술인 셈이다.
미동전자통신은 이 ADAS 기능을 탑재한 블랙박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수 미동전자통신 사장은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블랙박스는 단순히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 용도를 넘어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하게 될 것입니다”며 “차선이탈 경고, 전방충돌 회피, 후방 감시, 보행자 경고 등 안전운전 기능이 블랙박스에 탑재되는 셈입니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