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게임패드(사진)와 '모바일 콘솔 애플리케이션'을 해외시장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4∼6.3인치 갤럭시 스마트폰에 부착해 게임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케이블 등을 통해 스마트폰을 TV와 연결해서도 쓸 수 있다./
갤럭시S4, 갤럭시S3, 갤럭시 노트3, 갤럭시 노트 2 등 안드로이드 4.3 운영체제(OS)를 적용한 갤럭시 제품에 최적화됐다.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제품 두께는 31.80㎜, 무게는 195g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유럽에서 이 제품을 판매 중이며, 국내에는 내년 초에 출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급속한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폰용 게임패드를 출시했다"며 "스마트폰용 게임패드는 언제 어디서든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편리함 등 향상된 게임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