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삼성월드, 한국선수 4명 출전다음달 12일 개막되는 2000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 한국선수 4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 주최사인 삼성측은 27일 이 대회 출전선수 20명을 확정발표하면서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강수연 등 한국선수 4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출전선수중 20%가 한국선수로 채워지게 됐다.
박세리는 지난해 우승자 자격으로, 김미현(6위)과 박지은(17위)은 올시즌 상금랭킹 순으로 선정됐으며 강수연은 올해 추가된 KLPGA 최우수 선수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이들외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캐리 웹, 줄리 잉스터, 아니카 소렌스탐, 로라 데이비스, 도티 페퍼, 제니스 무디, 캘리 로빈슨 등 모두 정상급 골퍼들이다.
한편 이 대회는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히든부루크GC에서 펼쳐지며 총상금은 72만5,000달러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9/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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