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S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2분기 컴파운드 부문에서 본격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전망 속에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7분 현재 HRS는 90원(1.96%) 오른 4,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3거래일째 강세로, 같은 기간 6.7% 올랐다.
우리투자증권 김영옥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3%, 26.5% 증가한 149억원과 19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컴파운드ㆍ가공사업 부문에서는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방화재 부문에서는 Hilti의 해외 판매 개시로 신규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컴파운드 부문에서 800톤 규모의 LSR 설비 증설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가공사업부문과 방화재 생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1분기 이후 성수기에 따른 수요 증가는 증설에 의한 외형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