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고객맞춤형 쿠폰제 도입

SK에너지와 SK마케팅앤컴퍼니가 주유고객의 취향에 맞춘 보너스 제도를 도입한다. 두 회사는 20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의 SK주유소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엔크린 쿠폰' 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 1년간 SK주유소 고객이 버거킹, CGV, 베니건스 등 실생활과 밀접한 OK캐쉬백의 주요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사용한 구매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유고객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쿠폰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있다. SK주유소에서 주유하는 고객은 주유영수증과 함께 받은 엔크린 쿠폰을 자신이 원하는 가맹점에 제시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앞으로 전국 SK주유소로 이 제도를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제휴사도 현재 10여 개 업체에서 전국 4만여 OK캐쉬백 제휴사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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