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1일 옵트론텍에 대해 블루필터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 증가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나다고 밝혔다.

김갑호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450억원 전후, 영업이익은 3분기 수준을 상회하며 당사 추정치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재고조정 기간임에도 불구 갤럭시노트2 물량 가세로 인한 8M 카메라모듈 증가로 블루필터 출하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루필터가 독점 납품되고 있는 올해 삼성전자 8M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1.3억개~1.5억개로 예상되어 지난해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갤럭시그랜드 등 준플래

그쉽 모델 및 보급형 8M 스마트폰에도 옵트론텍의 블루필터가 탑재된 카메라모듈이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논란이 많았던 13M카메라모듈에도 내구성 문제를 해결한 블루필터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13M스마트폰 모델은 경쟁사 등으로의 이원화를 가정하더라도 4,000만개 이상은 옵트론텍의 블루필터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