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로 패션 뽐내볼까
입력 2002.05.09 00:00:00
수정
2002.05.09 00:00:00
백화점 기획·보상판매전여름이 다가오면서 따가워지는 햇살에 눈살을 찌푸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자외선으로 인해 각막이 손상될 수도 있으므로 한 낮에 길거리에 나설 때는 폼 나는 선글라스로 눈도 보호하고 자신의 패션 감각도 뽐내보면 어떨까.
아직 선글라스를 장만하지 못했거나 명품 선글라스를 하나 더 갖고 싶은 사람은 백화점들이 진행하는 기획행사와 보상판매 행사를 이용해 볼 만 하다.
◇롯데 = 전점에서는 7월 31일까지 펜디, 캘빈클라인, 베르사체,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의 기획상품을 정상가 보다 40~6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선글라스 기획 특집전'을 진행한다. 대표가격대는 12만~18만원 선이다.
◇현대 = 미아점은 12일까지 '선글라스 보상판매'를 실시해 사용하던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가져오면 신제품 구매시 5만∼7만원까지 보상해준다.
펜디, 페라가모, C.K, 조르지오 아르마니, 에스까다, 베르사체 등 착용하던 구형 선글라스를 가져가면 최초의 구매단가를 판단해 신제품 구입시 일정 금액만큼 보상해 주는 행사다. 25만원 이상 제품의 경우 5만원을, 35만원 이상은 6만원을, 45만원 이상은 7만원을 보상해 준다.
◇신세계 = 강남점과 영등포점에서 16일까지 '여름 선글라스 기획상품전'을 열어 엠포리오 아르마니, 캘빈클라인,펜디, 트루사르디 등 기획 신상품을 50%이상 싸게 판매한다.
가격은 15만원대.
◇미도파 = 상계본점에서 선글라스 기획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펜디, 켈빈클라인, DKNY, 라펠라, 로베르따 등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가 참여, 패션 선글라스를 5만~18만원대에 판매한다.
◇LG = 구리점에서 명품 선글라스 균일가전을 16일까지 진행한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휴고보스, 캘빈 클라인, DKNY 등이 15만원 균일가이며 펜디, 휀디가 18만원이다.
◇그랜드 = 일산점은 선글라스 기획전 행사를 열고 품목별로 10~40% 할인하는 상설 할인매장을 오픈했다. 중저가 선글라스 기획전으로 헤드 7만5,000원, 아이스버그 9만5,000원, 미즈노 9만원, 라우라비아조띠 8만5,000원에 판매하며 매주 토요일 아침에는 일별 한정판매로 100명에게 2만원에 균일가로 판매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강서점에서는 선글라스 기획전 행사를 열고 마리오 발렌티노 11만8,000~15만원, 피에르가르뎅 6만9,000~11만8,000원, 카라 9만8,000~11만8,000원, 미찌코런던 7만8,000원선에 판매한다.
◇뉴코아 = 강남점 수입명품 선글라스 매장에서는 에트로, 베르사체, 페라가모, 셀린느, 크리스챤디올 등을 시중가격보다 20~30% 싼 20만~39만원에 준비했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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