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여객 부문 호조에 힘입어 올해 2ㆍ4분기 1,28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대한항공은 이 기간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1% 늘어난 3조2,7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유가 급등으로 유류비 지출이 늘어나며 작년 2ㆍ4분기에는 197억원, 올해 1ㆍ4분기에는 989억원의 영업손실을 봤으나 올해 2ㆍ4분기에는 여객 증가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1,585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당기순이익이 211억원 난 것에서 적자 전환한 것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