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NHN가 12일 인터넷(IP)TV 서비스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통신사와 인터넷기업이 IPTV 서비스 준비를 위해 제휴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와 NHN은 올해말부터 KT의 ‘메가 TV’의 정보검색 및 데이터채널의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IPTV 준비를 위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HN은 이번 제휴를 통해 TV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TV검색서비스, 네이버, 한게임 및 콘텐츠를 이용한 양방향 데이터채널서비스 등 인터넷 공간을 통해 제공하던 다양한 서비스를 TV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NHN과 KT는 현재 제공중인 ‘메가 TV’를 시작으로 IPTV 서비스에 대한 공동 협력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검색을 비롯한 다양한 TV기반 서비스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