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가 1일부터 전용선로가 아닌 전철화된 경부선 기존선로를 따라 김천과 구미역에 각각 정차하기 시작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 지역 정차를 위해 KTX 서울-동대구간 운행을 증편해 하루 상하행 각 2편씩 정차하기로 했다.
경북 구미시는 열차가 구미역에 처음 정차하는 이날 오후 1시 구미역에서 시민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가졌다. 김천시도 상행선이 처음 도착하는 오후3시 김천역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환영식을 갖고 KTX시대 개막을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