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서 금난새 ‘뮤직 페스티벌’

포스텍(옛 포항공과대)은 오는 8월1~8일 대학 강당에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 초청의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된 음악회는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6일 교수진과 아카데미 챔버 오케스트라의 챔버 콘서트, 7일 심포니 콘서트 등 모두 3차례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는 일반인을 위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 op.48’(챔버 콘서트),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심포니 콘서트) 등을 들려준다. 포스텍은 지난달에도 ‘금난새 뮤직 페스티벌’을 열어 3회 공연에 5천여명의 관객이 몰렸다. 음악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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