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안전강화·부채감축·현장중심의 조직쇄신

한국철도시설공단은 CEO 직속 안전실을 안전품질실로 확대하고 본사 인력의 10%를 지역본부로 전환 배치하는 내용으로 조직을 개편해 16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우선 이원화된 안전과 품질관리 기능을 안전품질실로 통합해 안전품질 기준정비, 현장점검, 교육, 훈련 등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사고복구 체계를 구축한다.

또 5개 지역본부에 안전사업부를 설치하고 안전관리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원가중심 경영과 적극적 부채감축을 위해 재무전략처를 신설하고 재무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부여하기로 했다. 본사 감축인력을 활용해 시설·재산 등 신사업, 수익창출 분야를 확대해 재무개선 노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미래사업기획처를 설치해 운영한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목표달성을 위한 최적화된 조직과 인력구조가 갖춰짐에 따라 업무성과가 본격적으로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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