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사는 내년에 최고급 제품인 데스크톱용 펜티엄Ⅳ 프로세서에 '하이퍼 스레딩'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하이퍼 스레딩은 운영체제(OS)가 프로세서 2개에서 작동되는 것처럼 인식하도록 만들어 성능을 높이는 신기술로 작년에 발표된 뒤 금주에 서버용 펜티엄Ⅳ 프로세서에 처음 적용됐다.
인텔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텔 디벨로퍼 포럼'에서 현재 최고 2.2㎓로 돼있는 펜티엄Ⅳ의 속도를 4㎓까지 끌어올린 차세대 펜티엄Ⅳ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인텔은 또 1.5㎓ 이상 속도를 낼 수 있는 노트북용 펜티엄 프로세서 '펜티엄Ⅳ-M'을 수 주내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타클라라(미국)=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