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해외 AS 대폭 강화

14개국 700여 딜러대상 정비로드쇼등 실시기아자동차가 이미지 향상과 판매증대를 위해 해외시장 애프터서비스(A/S)를 대폭 강화한다. 기아는 15일 오전 소하리공장에서 해외서비스 출동팀 발대식 행사를 갖고 고객만족, 기업 이미지 향상,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14여국 700여개 딜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 로드쇼와 연중무휴 서비스 클리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외정비 로드쇼는 북미ㆍ유럽ㆍ중동 등 40여개 주요 수출국 200여 딜러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6월말까지 실시된다. 이 행사에는 권역별로 5개국씩 8개팀으로 구성된 총 40여명의 정비사가 출동, 딜러들이 안고 있는 정비 및 부품관련 고충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고장진단 방법 및 고난도의 수리기술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연중무휴 서비스 클리닉은 중남미와 아태지역, 아프리카, CIS(독립국가연합) 등 100여국 500여 딜러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정비 전문가를 이 지역에 파견, 대리점과의 합동서비스와 현장 정비교육, 무상점검 및 판촉행사를 벌인다. 임석훈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