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시설인 ‘글로벌 R&D센터’를 오는 17일 완공한다고 밝혔다.
도는 ‘글로벌 R&D센터’ 준공 후 연구시설장비 및 사무실 배치 등의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글로벌R&D센터는 경기도가 세계 수준의 R&D기업 유치를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과의 연구개발 교류협력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0년 3월 사업비 1,128억원을 들여 건립한 공공지원시설이다.
전체 1만2,578㎡의 부지(연면적 4만6,488㎡)에 지하 2층, 지상 7층 건물로 연구동 2개 동과 실험동 1개 동 등 모두 3개 동으로 구성돼 잇다. 이곳에는 연구 및 업무공간 이외에도 실험시설과 식당, 휘트니스센터, 보육실, 공용회의실 등 업무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R&D센터에는 GE계열사, 싸토리우스 등 글로벌 기업과 한국정보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부영 도 과학기술과장은 “글로벌R&D센터 완공은 연구개발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에 대한 공공지원을 본격화 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