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11일 김포공항내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본시장의 핵심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홍석주 증권금융사장은 이날 ▦고객예탁금 관리 등 증시 지원업무 충실한 수행 ▦수익성 제고를 위한 자산운용업무의 선진화 ▦기관간 중개ㆍ수탁 등 시장 인프라 업무 강화 등을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홍사장은 “전 임직원이 증시 지원 등 공적 업무의 확고한 수행을 통한 대외 신인도를 강화하고 자본시장의 핵심 금융기관으로서 증권금융의 지속적인 성장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조흥은행장을 지냈던 홍 사장은 지난 6월 공모를 거쳐 사장에 취임한 뒤 지난 달 21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 개최에 이어 지난 1일에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발탁 인사를 단행하는 등 본격적인 조직 혁신에 나섰다.
한편 증권금융은 비전선포식후 고객ㆍ주주 중시경영의 일환으로 ▦증권사 미수금 대납지원대출을 하반기 중 실시하고 ▦증권담보 대출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