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22일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4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 줄어든 1조2,620억원,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1,08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부진한 기존점 신장률과 비용부담 증가로 인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현대백화점의 2015년 총매출액은 4조8,510억원, 영업이익은 3,510억원으로 전년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현대백화점은 매출 성장률이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기 전에는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