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가] 푸른숲, '헤르만 헤세의 인도여행' 출간

이 책은 헤세가 1911년 서른네살의 나이에 영혼의 본향 인도를 여행하고 쓴 기록이다.「싯다르타」등의 작품을 통해 동양적인 사유에 깊이 빠져들었던 헤세의 인도기행은 영혼의 심오한 흐름을 찾아나선 한 젊은 사색가의 깊이있는 여행담이다. 이책에 실린 여행지는 현재의 인도 본토는 아니다. 실론섬과 영국의 직할 식민지였던 말레이 반도, 수마트라 섬등이 주요 여행 대상지였다. 그러나 당시 헤세는 이 지역을 넓은 의미의 인도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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