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개념 가스레인지 ‘히든쿡’ 출시

LG전자 모델이 가스 버너를 세라믹 상판 아래 배치한 ‘히든쿡’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신개념 가스레인지 ‘히든쿡’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 ‘히든쿡’은 국내 최초로 가스 버너를 세라믹 상판 아래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직화열이 아닌 세라믹 균일 버너로 상판을 가열하는 HRB(Hidden Radiant Burner)방식으로 음식물에 열을 균일하게 전달한다.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일 1시간씩 사용했을 때 한달 유지비가 기존 전기레인지 대비 약 40% 저렴하며, HRB방식을 통해 기존 가스레인지에 비해 일산화탄소 발생량도 약 90% 이상 줄였다.

삼발이 등 부속품을 없애고 흠집과 열에 강한 독일 쇼트(SCHOTT)사의 세라믹 상판을 채용해 청소도 간편해졌다.

안전을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손잡이에 적용한 붉은색 조명으로 점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사용 후 상판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고온주의 램프가 켜져 있어 잔열 상태를 알려준다. 점화 이후 2시간 연속 사용시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도 탑재했다.

디자인은 영국의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네빌 브로디’의 기하학적 문양을 전면부에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히든쿡은 2구(모델명: HTR6235CN)와 3구 (모델명:HTR6335CN)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구 모델이 69만9,000원, 3구 모델이 76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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