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이색매장> 행복한 세상 '돌쇠와 꽃님이'

[쇼핑]<이색매장>행복한 세상 '돌쇠와 꽃님이' 베란다를 야생화로 꾸며보자 새 봄을 앞두고 집 단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베란다를 야생화로 꾸며보는 건 어떨까. 목동의 '행복한 세상'백화점에 입점해있는 야생화전문점 '돌쇠와 꽃님이'에서는 들에 피는 이름 모를 꽃들인 야생화로 꾸미는 베란다를 제안하고 있다. 베란다에 흙을 깔아 작은 정원을 꾸미면 사계절 내내 자연 속의 야생화들이 피고 지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돌쇠와 꽃님이 매장에서는 250여종의 야생화를 야생에서 씨를 받아 배양하고 있다. 봄에 추천할만한 꽃으로는 가장 먼저 피는 꽃인 '복수초'(4,500원), 잎이 노루귀를 닮아 붙여진 '노루귀'(3,000원), 꽃망울이 작아 이름 붙여진 '애기별꽃'(3,000원), 넝쿨을 따라 하얀 꽃들이 흰눈처럼 피는 '백설'(3,000원) 등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꽃에서부터 민들레, 할미꽃, 패랭이꽃 등 친숙한 꽃까지 다양하며 가격대도 저렴하다. 매장 관계자는 "야생화는 질긴 생명력으로 키우기 쉬운데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하면서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쉽게 질리지 않는 게 장점"이라면서 "매장에 나오면 무료상담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행복한세상 문화센터에서는 오는 28일 집에서 키우는 우리들꽃이라는 주제로 무료특강도 실시한다. 이효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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