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성신양회가 올해 2분기 ‘깜작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29% 올렸다.
채상욱 연구원은 “성신양회의 2분기 영업이익이 32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9% 증가, 시장 전망치를 6.9% 웃돌 것”이라며 “특히 6월 시멘트 출하량의 두자릿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2분기는 4월을 빼고 강수일이 극히 부족해 주택 골조 공정 진행이 원활했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수도권 중심의 분양 시장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해안이 아닌 내륙에 거점을 둔 성신양회와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등의 실적 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