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컨벤션경영학과가 ‘전국 대학생 및 전 국민을 대상으로 녹색관광 정책개발 제안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레저학회가 공동주관한 이 대회에서 한남대 컨벤션경영학과 4학년 문명희ㆍ김은정ㆍ최선영씨는 ‘우리가 Green Green-tor입니다’라는 제안서를 발표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전 국민 및 학생들이 기존 관광의 개념을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관광인 녹색관광(Green Tour)과 교육관광(Tutor)을 접목시킴으로써 인식저변 확대와 녹색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제안이란 호평을 받았다. 이 대회에는 전국 대학생 및 일반인 157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고, 지난 18일 한양대에서 개최된 3차 최종발표대회에서 한남대팀이 대상에 선정됐다. 한남대 컨벤션경영학과는 지난 5월 한국외식경영학회 주최 ‘한식세계화를 위한 전국 대학생 제안서 공모전’ 대상, 8월 ‘대충청방문의 해 충북지역 관광활성화 제안서 공모전’ 장려상, 2009년 서울시 주최 ‘전국 대학생 컨벤션 유치 경진대회’ 3위, 2008년 ‘전국 대학생 컨벤션 유치 컨테스트’ 우수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한남대 컨벤션학과는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산업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 배출함으로써 대전지역 및 국내 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컨벤션경영학과 이준재 교수는 “정부가 관광산업의 연장선인 MICE산업을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대전시가 MICE도시로 지정돼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등 컨벤션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