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138개 점포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국내산 삼겹살(100g)을 1,260원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현재 시중 가격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대상은 신한·KB국민·현대·삼성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이다. 이와 관련해 홈플러스는 지난 1월부터 전국 주요산지 농가와 사전 구매계약을 실시, 삼겹살 등 물량을 300t 이상 확보했다. 삼겹살 가격은 조류 인플루엔자(AI)와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여파로 소비가 늘면서 가격이 오른 상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삼겹살(100g) 평균 소매 가격은 19일 현재 1,890원으로 작년 같은 시기(1,271원)보다 48.7%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