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라이온스 대회' 맞춰 관광객 유치 적극

6월 120국서 5만명 참가
다양한 상품 개발 등 박차
생산유발액 1,746억 달할 듯

부산시가 '2012 부산 세계 라이온스 대회'를 통해 부산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세계 라이온스 대회는 올해 부산지역에서 치러지는 국제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 대회는 오는 6월 22일부터 5일간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개최되며 120개국 5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 부산 세계 라이온스 대회는 대회기간이 사전행사를 포함 13일간 인데다 공식 참가자 외에도 적잖은 외국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유발액이 1,746억원이며 취업유발인원도 4,288명에 달한다.

부산시는 국제협회 대회 참가자 관광프로그램과 연계,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부가가치 창출에 박차를 올리고 있다. 반나절관광, 체험투어관광, 유람선관광, 시티투어관광 등이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도 갖췄다.

먼저 가장 큰 문제인 숙박 문제를 해결했다. 현재 확보된 객실수는 1인 2실을 기준, 7,500실에 달한다. 또 내국인 숙박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관내 호텔과 모텔 현황을 대회준비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숙소~벡스코~공항 간 무료 셔틀버스 111대(45인승) 를 운행하는 등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행사 기간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요일제 준수 등 대 시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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