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올 임금협상 회사위임타결(주) 풍산(대표 류진·柳津)이 올해 임금협상을 회사위임 방식으로 타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풍산 노사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단체협약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임금협약은 회사측에 위임키로 합의, 기본급 7.3% 인상 및 150% 성과급 지급안을 타결시켰다.
이에 앞서 풍산 노동조합은 이번달 초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위임키로 결의했다.
풍산 관계자는 『노조가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위임한 것은 무한경쟁시대에 노사가 힘을 합쳐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운식기자WOOLSEY@SED.CO.KR
입력시간 2000/05/29 19:54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