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한국 최고기업

삼성전자[05930]가 올해 홍콩의 시사경제 주간지인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FEER)'가 매년 선정하는 한국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FEER는 최신호(26일자)를 통해 삼성전자[05930]가 매출 호조에 따른 수익 증가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6.44점(10점 만점)을 얻어 한국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SK텔레콤[17670]이 6.12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POSCO[05490]가 5.86점으로 3위, 현대차[05380]가 5.71점으로 4위, 삼성물산[00830]이 5.65점으로 5위에 각각 랭크됐다. 상위 5대 기업 중 순위가 뒤바뀐 기업은 현대차와 삼성물산이었다. 현대차는 지난해 5위에서 올해 4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나머지 10대 기업 중 5.52점을 기록한 국민은행[60000]은 지난해 14위에서 6위로 8단계나 급상승했으며 5.48점으로 7위에 랭크된 KT[30200]도 10위에서 3단계나 도약해 눈길을 끌었다. 부문별 평가를 보면 품질 및 서비스 분야에서는 삼성전자[05930]가, 고객 대응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이, 장기적 비전 분야에서는 POSCO가, 금융 건전성 부문에서는 삼성생명이 각각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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