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은 저출산 추세로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유치원ㆍ초등학교 자매결연을 지원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치원과 동일 학구 초교의 자매결연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 부모의 동의를 받아 참가하며 실적이 봉사활동으로 생활기록부에 등재된다.
정규 수업시간을 활용한 기본과정과 방과 후 보육교실을 포함한 종일제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현장체험학습ㆍ운동회ㆍ물놀이ㆍ소방훈련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교과부는 올해 1,000개 유치원, 1,164개 초교를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오는 2012년까지 전체 유치원과 초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