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hyFc 원천기술이 적용된 최초 임상개발 제품 1상 완료

녹십자와 바이오기업 제넥신은 ‘빈혈치료제 'GC1113(EPO-hyFc)'의 임상 1상이 최종적으로 완료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제넥신 관계자는 “GC1113(EPO-hyFc)은 빈혈을 치료할 수 있는 에리트로포이에틴 단백질에 제넥신의 hyFc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지속형 빈혈치료제로서, 녹십자가 보건복지부 과제의 지원을 받아 국내 임상 1상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병원에서 1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기존에 상용화된 블록버스터 치료제인 아라네스프와 대조실험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에서, GC1113(EPO-hyFc)의 안전성을 확인 하였고, 효력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지속되어 지속형 빈혈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 1상은 hyFc 기술적용을 통해서 지속형 제품 개발이 가능함을 입증하는 첫 번째 임상 결과로 평가되며, 현재 녹십자와 제넥신은 지속형 빈혈 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임상 2상을 준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