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車 산학협력 박차

서울大연구소 기증 착공 6개大·18개高에 15억 지원현대ㆍ기아자동차가 차세대 자동차 핵심기술 개발 기반확대와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대에 연구시설을 기증하는등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정몽구 회장과 이기준 서울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전문연구시설인 '차세대 자동차 신기술 연구센터' 설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 연구센타는 대학 캠퍼스에 설치되는 첫 자동차 전문연구시설로 현대ㆍ기아차가 1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ㆍ지상 6층ㆍ연건평 2,000평 규모로 건립해 서울대에 기증,자동차관련 핵심기반기술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된다. 현대ㆍ기아차는 연구센터 설립과 함께 기계ㆍ전자ㆍ전기등 자동차 기초기술분야 교수 및 연구진을 지원하고 연구성과를 공유, 자동차기술을 한단계 끌어올리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는 이와 함께 서울대 한양대 국민대와 6개 전문대, 18개 고교 등 자동차학과를 개설, 운영하는 학교에 15억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연구지원금을 기증하기로 하고 8일 오후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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