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에 정대근(사진) 현 회장이 재선임 됐다. 이에따라 정 회장은 새로운 4년의 임기를 포함, 10년간 농협 회장을 맡게 된다.
농협은 전국 1,332명의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 유효투표수 1,307표 중 992표(76%)의 찬성표를 얻은 정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정 회장과 함께 후보에 나섰던 이상필 경북 점촌 조합장은 315표를 얻는데 그쳤다. 정 회장은 오는 7월1일부터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정 회장은 선거공약으로 일선 조합 자립 경영기반과 조합 자율운영체제 구축 등을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