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반전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6원 60전 오른 1,081원 20전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경기둔화와 그리스 등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앞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그리스 신용등급을 `B1'에 `Caa1'으로 세단계나 끌어내렸다. 지난 5거래일 연속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데 따른 반발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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