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사원 2,100명 공채 현대,작년비 100명 줄여

현대그룹(회장 정몽구)이 올 하반기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1백여명 줄인 2천1백명으로 확정했다.현대는 22일 각 계열사 인사담당자 회의를 갖고 올해 채용규모를 이공계 1천6백명, 인문·사회계 5백명 등 2천1백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룹기획 조정실은 『매년 20∼30%씩 그룹 채용규모를 늘려왔으나 올해는 감량경영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인사구조 조정차원에서 이같이 채용규모를 줄여잡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