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연예인응원단 '호화판 나들이' 눈총 일부 연예인 미니홈피에 버젓이 사진 올려 자랑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2008 베이징올림픽 연예인응원단의 호화판 응원여행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나자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들끓고 있다. 지난 17일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억 원이 넘는 국고보조금을 받은 연예인응원단은 10여일 간의 현지 체류기간 동안 숙박비로만 1억1,000여만 원을 지출했다. 또한 스파시설 이용 등 용도에도 맞지 않은 지출이 상당액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경기는 베이징 시내 음식점에서 응원을 대신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연예인들은 필요 이상의 수행원(매니저)과 가족들을 동반한 사실도 추가로 밝혀졌다. 연예인응원단이 이처럼 국고보조금 흥청망청 사용하며 실제로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한 것은 고작 8경기에 불과했다. 네티즌들의 분노가 더욱 들끓는 이유는 연예인응원단에 참여한 연예인들이 미니홈피 공개한 사진들 때문이다. 이번 연예인응원단에 참여했던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미니홈피에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베이징의 추억'이란 제목으로 공개된 이 사진들은 이번 올림픽 기간동안 베이징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공개된 사진은 모두 관광을 즐기는 모습만 담겨 있다. 개그맨 커플인 박준형·김지혜 부부 역시 미니홈피에 비슷한 사진을 올린 뒤 '연인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자랑했다. 방송인 현영은 한국야구대표팀의 야구 경기가 열린 우커송경기장에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나의 마지막이자 최고의 여름방학'이란 글로 즐거움을 표현했다. '월드컵 가수'로 유명한 미나는 선물가게 등 쇼핑을 즐기는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이밖에 연예인응원단에 포함된 여러 연예인들이 미니홈피에 호화판 응원여행을 짐작케 하는 여러 사진들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이들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대체 연예인응원단이 뭐하는 사람들이냐. 화가 치밀어 오른다' '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시켜야 한다' '어이가 없어 말도 안나온다' 등 대부분 비난 섞인 댓글을 남기고 있다. 연예인응원단은 방송인 강병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안해 구성됐으며, 단장인 강병규를 포함해 김나영 조여정 김용만 윤정수 채연 미나 한성주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 올림픽스타 관련기사 ◀◀◀ ☞ 스포츠스타들, 연예스타 밀어내고 '돈줄' 점령 ☞ 이용대·장미란·추성훈… '제2의 강호동' 되나 ☞ '金신랑감' 최민호, 강남 데이트 딱 걸렸어! ☞ '급호감' 장미란, 입으로 강호동 '번쩍번쩍' ☞ "방송사 사과 없으면 출연거부" 이용대 뿔났다! ☞ 원더걸스와 인연에… 사재혁 홈피 '불났다' ☞ 왕기춘 사랑고백(?) 문지은 "나도 만나고 싶다" ☞ 김성은 "첫金 최민호와 만남은 없다" 왜? ▶▶▶ 연예계 사건사고 관련기사 ◀◀◀ ☞ "정선희, 안재환과 함께 납치돼 5억 주고 먼저 풀려나" ☞ '최진실 25 사채설' 유포자 희희낙낙… 최진영 격노! ☞ '허니문 베이비' 기쁨도 잠시… 박은혜 유산 아픔 이후 ☞ "아직도 이런일이!" 소속사 여가수 상습 성폭행·촬영 ☞ 성형·나이조작·돈 노린 결혼… 예비신부 유채영 '눈물' ☞ "자살까지…" 오대규 힘겨웠던 결혼생활 고백 ☞ 정양, 배타고 남성3명과 '즐기다' 北에 총격당해 ☞ 이혼공방 박철 '술자리 성관계' 지출액 상상초월(?)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