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기업 썬앳푸드는 마늘 테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의 중동지역 진출을 위해 중동의 종합유통기업 알알리홀딩 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알알리홀딩 그룹은 세계 25개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종합 유통기업으로 두바이 아웃렛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하반기에 10주동안 교육을 진행, 내년 상반기 두바이 1호점을 시작으로 중동에 매드포갈릭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마스터 지역판권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거점 시장인 두바이를 포함해 걸프협력회의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오만 등 중동 주요지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태현 썬앳푸드 해외사업팀장은 “국내브랜드인 매드포갈릭이 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동서양 외식문화의 메카로 성장한 두바이를 거점으로 세계 최고의 마늘 레스토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락·시추안하우스 등 다른 외식브랜드도 해외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