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창업투자회사들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대해 1,000억원규모의 신용보증을 실시함에 따라 창투사들이 손쉽게 투자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4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준호)은 창투사들이 회사채발행을 통해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창투사발행 회사채에 대한 신용보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투자자금이 부족한 창투사들은 회사채발행을 통해 벤처캐피털을 확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에앞서 올해 추경예산에 100억원을 반영, 이를 기술신보에 창투사 회사채보증용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에따라 기술신보는 10배의 보증배수를 적용해 최소 1000억원이상의 회사채 보증을 해줄 수 있게 됐다. /이규진 기자 KJ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