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3일 티케이케미칼에 대해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00원(전일종가 4,44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영진 연구원은 “화학섬유의 견조한 성장세 및 신ㆍ증설 효과로 연평균 14%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2분기는 물론 올해 전체로도 사상최대 매출 및 수익성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 이후 원재료가격은 하락 추세인 반면 제품가격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1%, 105% 증가한 227억원과 156억원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전체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 12% 증가한 1조447억원과 779억원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티케이케미칼은 상장이후 최고 6,340원까지 상승했지만 현재 4,440원에 거래되고 이다”며 “국내외 화학섬유업체 대비 27~52% 저평가된 기업가치로 과도한 주가하락”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