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은 2012년 1월까지 총선을 준비한 뒤 물러날 것이라고 아흐메드 알 수피 공보장관이 22일 밝혔다.
알 수피 공보장관은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은 2011년 말 또는 2012년 1월 총선 실시와 민주적인 제도 확립을 통해 권력을 이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그는 살레 대통령은 권력을 추구하지 않으며 살레 대통령은 권력을 넘겨받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야당단체 연합은 즉각 거부했다. 모함메드 알 사브리 야당 대변인은 앞으로 다가오는 시간들이 결정적이라며 이런 제안을 거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