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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주)(대표 히로세 테츠오·사진)는 일본의 다이니폰스크린제조(주)가 지분의 95.6%를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1977년 광진당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1991년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등록된 후 지난 1998년부터 현재의 사명을 사용하고 있다.
1868년 교토에서 인쇄소로 출발해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장비회사로 성장한 다이니폰스크린은 150년 가까이 축적된 화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등 일렉트로닉스 사업분야로 응용 전개해왔다. 특히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스핀 Scrubber와 반도체 웨이퍼용 코터 디벨로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강점 분야다.
한국 현지법인인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는 일본 본사에서 판매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의 설치와 유지보수, 판매지원용역을 제공하고 있다.또 관련 부품의 판매와 장비의 개조와 유지보수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인쇄장비(종이인쇄), 반도체장비, FPD(평판디스플레이), PCB(인쇄회로기판) 등 4개 사업부문을 두고 있으며, 일본 본사 매출로 분류되는 장비매출을 제외하고도 금년에만 대략 8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공유, 인간형성, 기술추구를 기업이념으로 두고 있는 다이니폰스크린그룹은 태안반도 자원봉사, 해외동포 한글 책보내기 운동, 제빵봉사, 도서기증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사고전개(思考展開)에 의한 탈본업(脫本業), 확본업(擴本業)의 이노베이션을 추구하고 있다”는 히로세 대표는 “고객만족과 사원만족을 통한 컴플라이언스를 가장 중요시하며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