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 CB전환 물량부담 우려

코아로직이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에 따른 물량부담 우려에 휩싸이고 있다. 17일 코아로직은 23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현 시세의 26% 수준인 6,891원에 전환 청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 발행주식(573만주)의 6%에 해당하는 34만주가 오는 24일 추가 등록될 예정이다. 또 9월 중순부터는 현재 보호예수 중인 2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창투사가 보유하고 있는 이 전환사채의 전환가가 6,550원에 불과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등록 사흘째인 코아로직의 주가는 이틀째 하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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